"신성록에게 미안" 이상윤이 왜 그랬을까

조성호 / 기사승인 : 2015-01-24 16: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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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진혼과 아띠의 경기에서 MVP를 수상한 진혼의 이상윤이 한스타 미디어 안용철 대표(왼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성호 기자)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진혼과 아띠의 경기에서 MVP를 수상한 진혼의 이상윤이 한스타 미디어 안용철 대표(왼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성호 기자)



[한스타=조성호 기자] "역시 손발이 맞아야~"

진혼의 이상윤이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띠와의 경기에서 11득점 8리바운드 2도움을 기록하며MVP로 뽑혔다.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첫날인 15일 레인보우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홀로 분전했던 이상윤은 이 날도 흔들림 없는 기량을뽐내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응원에 확실하게 보답했다.

경기 후 이상윤은 "지난 첫 경기는 손발이 너무 안 맞았다. 무엇보다 정신이 없고 긴장된 탓에 팀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오늘은 그 부분이 개선돼 승리할 수 있었다. 첫날 패한 후 우리 팀만의 장점을 살리자는 대화를 많이 나눴다. 공격 뿐만이 아니라 수비 작전도 세밀히 맞췄다"고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자유튜 날리는 이상윤. 자유튜 날리는 이상윤.


실제로 이 날 진혼의 선수들은 공격이나 수비 중에소리 지르듯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이상윤은 "지난주 레인보우와의 경기 후선수들이 반성을 많이 했다. 팀 호흡이 대단하더라. 농구는 개인보다 팀이다 . 조직력을 살리자고 다짐을 했는데 그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MVP상은 권성민이나 신성록이 받아야 했다. 권성민은 작전을 굉장히 잘 짰다. 코트에서 경기 조율까지 다했다. 신성록은 득점이 나보다 많았다"며 겸손하게 수상소감을 덧붙였다







이상윤은 경기 도중 수시로 대화를 하며 호흡을 맞췄다. 이상윤은 경기 도중 수시로 대화를 하며 호흡을 맞췄다.


장신군단의 진혼은 아띠를 45-39로 누르고 첫 승을 챙겼다. 아띠는 아쉽게도 2연패.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artist81@han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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