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3점슛이 승인" vs "레인보우라 얼었다"

남우주 / 기사승인 : 2015-02-27 14: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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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6라운드서 일전을 겨룬 레인보우 스타즈와 아띠. 오인교 감독 대행으로 벤치를 맡았던 레인보우 박재민(왼쪽)과 아띠 최율록 감독. (조성호 기자) 예선 6라운드서 일전을 겨룬 레인보우 스타즈와 아띠. 오인교 감독 대행으로 벤치를 맡았던 레인보우 박재민(왼쪽)과 아띠 최율록 감독. (조성호 기자)


[승장^^ 패장ㅠㅠ]

한스타 연예인 농구 대잔치 6라운드 첫 경기는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와 아띠가 맞붙었다. (25일 용인실내체육관)

파죽의 4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레인보우는 아띠전을 맞아 부담없이 경기에 나섰다. 객관적 전망도 레인보우 우세를 점쳤다. 그러나 1승 4패의 아띠는 일단 2승을 올려야 다른 1승팀 더 홀과 우먼프레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어 총력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예선 전적에서 나타나듯이 아띠는 레인보우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높고 세고 빠른 레인보우는 처음부터 아띠를 압박해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자신들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전승팀의 위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아띠 샤이니 민호는 몸을 던져가며 반전을 꾀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레인보우가 59-37의 대승을 거두었다.

1위를 확정한 레인보우 오인교 감독을 대신한 박재민 선수(대표)와 1승 5패로 한스타 연예인 농구 대잔치와 결별하는 아띠 최율록 감독의 소감을 들어봤다.

◆승장 레인보우 박재민 선수(대표)

-아띠전에 임했던 각오는?
"아띠가 약한 팀이라든가 하는 별다른 생각은 없었다. 지금까지 해온 우리 페이스대로 임했다.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우리 계획대로 된것 뿐이다"

-오늘 경기에서 레인보우만의 장점을 얘기한다면?
"나윤권과 박현우 등 주전들이 빠져 이전보다 더 전략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조직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된 것같다. 이제 윤권이는 안나오와도 되겠다(웃음)"

-승인은 무엇이라고 보나
"초반에 연이어 터진 3점슛이 컸다. 3점슛은 점수 자체보다 상대팀에 주는 정신적 데미지가 크다. 아띠가 상당히 위축되면서 우리가 쉽게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끝날 때까지 경기를 지배했다"

-더 홀과의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았는데
"상대가 약하든 강하든 의식하지 않는다. 우리 하던대로 할 뿐이다. 마지막 경기가 어디가 되든 그때까지 최선을 다할뿐이다"

◆패장 아띠 최율록 감독
-연예인 농구 마지막 게임을 졌다. 패인은?
"오늘 레인보우전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 초반 선수들이 긴장해 얼었던 것 같다. 저쪽이 앞서 가니까 선수들이 마음만 급해 골이 안터졌다"

-레인보우 팀을 평가한다면?
"높이 스피드 힘 조직력이 정말 좋더라. 우리보다 확실히 앞섰다. 포지션마다 저쪽이 앞선 것 인정한다"

-대회를 끝낸 소감은?
"패전 중 우먼프레스전이 가장 아쉽다. 초반에 리드하다 이어가지 못하고 엎어지니까 답이 없더라. 대회 전 더 홀과 우먼프레스를 잡으려 했는데 더 홀전은 계획대로 잘 풀렸다"

-2회 대회가 열린다면?
"벼르고 있다. 조직력 유지하고 센터 등 빅맨들 보강하겠다. 서지석 한정수 등 우리가 뺏긴 선수들 찾는게 최우선이다. 신성록은 본인에게 맡겨야 할 문제고"

-앞으로 계획은?
"우린 딴 리그에서 뛰는 게 없으니까 매주 훈련한다. 주말엔 시간들 맞춰 연습경기도 하고. 한스타 연예인 농구 일찍 떠나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

3월5일까지 열리는 예선리그 티켓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40493)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그리고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3월12일 준결승전, 3월19일 결승전 입장도 무료다. 그러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한스타미디어 앱을 다운 받은면 된다. 핸드폰 아이폰 사용자는 온오프믹스(플레이오프 http://onoffmix.com/event/41615 , 결승전 http://onoffmix.com/event/41616 )에서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온라인 신청 후 핸드폰에 티켓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티켓을 출력하여 가져오면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 3M 후투로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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