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21일 오후 8시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감사원 블루아이스(이하 감사원)와의 경기를 가졌다. 개콘이 7-9로 뒤지던 3회말 1사 3루 상황에 8번 타자로 출전한 유민상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대형 투런포를 때려냈다. 앞선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유민상은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교체를 원했으나 동점을 만들어내는 홈런포로 미안함을 말끔히 씻어내렸다.
"주황색이 마음에 드는데?" 타석에 들어서기 전 대기하고 있는 유민상.
유민상이 시원한 스윙으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홈런 치고 다들 이런 포즈를 취하던데..."
1루 베이스로 달려가며 타구를 확인하고 있는 유민상.
"와아~ 대박~홈런이다~!" 유민상이 2루 베이스로 향하던 중 홈런임을 확인하고 손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
동료들의 환호를 받으며 덕아웃으로 향하는 유민상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
"첫 홈런 기념이에요~" 유민상이 자신이 때려낸 홈런볼에 기념문구를 적은 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편 이 날 경기는 개콘이 감사원을 상대로 12-10, 두 점차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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