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감독 송창의, 따뜻한 교사로 '안방 복귀'

남우주 / 기사승인 : 2015-04-16 16: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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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가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가슴 따뜻한 선생님으로 변신해 극 중 간이식당 주인 김정은과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연기를 펼친다.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 티저 영상 캡처) 배우 송창의가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가슴 따뜻한 선생님으로 변신해 극 중 간이식당 주인 김정은과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연기를 펼친다.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 티저 영상 캡처)



연예인 야구팀 감독 배우 송창의가 선생님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오는 18일 밤 8시45분 첫 전파를 타는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에서 송창의는 남다른 식성에 소심하지만 할 말은 다 하는 고등학교 교사 강진우로 분한다.

송창의가 연기하는 강진우는 일찍이 아내와 사별한 뒤, 점점 비뚤어지는 아들을 둔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는 집안에서도 겉돌며 의지할 곳 없는 마음속에 허전함을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밝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올 해부터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의 감독이 된 송창의. 현재 이기스는 한스타 야봉리그에서 3연승으로 공동선두에 올라있다. 올 해부터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의 감독이 된 송창의. 현재 이기스는 한스타 야봉리그에서 3연승으로 공동선두에 올라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송창의는 호루라기를 불며 불량 학생들을 선도하는 원칙을 지키는 바른 생활 사나이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생긴거랑 다르게 말이 많으시네요"라는 김정은의 핀잔을 듣는 모습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에 송창의가 색다른 면모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또한 송창의는 전작인 OCN '닥터 프로스트'에서 감정 없는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 역으로 냉철하고 차가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와 반대로 '여자를 울려' 강진우 역은 감정이 철철 넘쳐흐르는 가슴 따뜻한 캐릭터인 만큼 180도 변화할 그의 감정연기 역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기스 등번호 33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 송창의의 모습. 이기스 등번호 33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 송창의의 모습.


'여자를 울려'는 아들의 죽음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는 김정은(정덕인 역)과 자신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능력이 없다고 느끼는 송창의(강진우 역)가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며 치유해가는 드라마다.

한편 송창의는 올 초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팀의 감독을 맡아 바쁜 방송활동 중에도 야구장을 찾아 팀을 지휘하고 있다. 현재 5라운드까지 진행된 '공직자와 연예인이 함께 하는' 제 2회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에서 이기스는 3전 전승으로 그레이트팀과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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