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타오 결국 탈퇴? 차라리 '한국인 8명'으로

남우주 / 기사승인 : 2015-04-23 16:53:55
  • -
  • +
  • 인쇄
탈퇴설이 불거졌던 엑소 타오가 탈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타오 부친은 중국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타오가 탈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SM측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1) 탈퇴설이 불거졌던 엑소 타오가 탈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타오 부친은 중국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타오가 탈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SM측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1)


최고 아이돌 그룹 엑소가 탈퇴설로 흔들리고 있다.

23일 엑소 중국인 멤버 타오의 부친은 중국언론 매체 시나위러와 인터뷰를 통해 타오가 엑소를 탈퇴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터뷰에서 타오의 부친은 “지난 번 한국을 방문해 아들을 데려와 치료를 받게 하려고 하자 갑자기 회사에서 ‘타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개인 공작실의 이야기가 나왔고, 나는 드디어 회사에서 아들의 노고를 인정해준다고 생각해 기뻐했다. 그런데 결국 불발됐다”며 “SM에 대해서도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또 “아들 타오도 탈퇴에 동의했다. 주된 원인은 효심이다. 아들의 치료가 최우선이고, 다른 것은 이제 타오가 고민하고 선택해야한다”며 “타오의 가장 큰 꿈은 노래였다. 나는 언제나 타오를 응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부상으로 활동 중단 중인 엑소 타오의 탈퇴를 둘러싸고 과거 인증샷이 주목받고 있다. 타오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상으로 활동 중단 중인 엑소 타오의 탈퇴를 둘러싸고 과거 인증샷이 주목받고 있다. 타오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곧 괜찮아 질 거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타오 인스타그램)


앞서 엑소의 멤버였던 루한과 크리스는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현재 마지막으로 남은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는 중국내 개인 활동을 위한 워크숍을 설립해 무성한 뒷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향후 엑소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날 30일 2집 정규앨범 'EXODUS'로 화려하게 컴백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멤버가 갑작스럽게 탈퇴한 상황은 지난해 크리스가 돌연 탈퇴한 '중독' 활동 시기와 흡사하다.

계속되는 중국인 멤버들의 탈퇴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가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한국인 멤버 8인들로 새롭게 팀을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 한스타 앱이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세요^^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