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의 4연승 vs 감사원의 설욕전
천하무적과 감사원 블루아이스(이하 감사원)가 30일 오후 8시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펼쳐질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2회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이하 한스타 야봉리그)에서 반 년만에 재격돌을 벌인다.양 팀은 작년 11월 9일 제 1회 한스타 야봉리그에서 한 차례 경기를 펼친 적이 있다. 당시 결과는 강인과 김창렬의 활약으로 천하무적이 감사원에 13-1, 4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천하무적이 한수 위다. 천하무적은 마리오, 한민관, 김창렬, 동호 등 주축 멤버들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한스타 야봉리그 3연승을 질주 중이다. 특히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개막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파란을 예고했던 백승재의 갑작스런 어깨 부상으로 인해 마운드 운영에 비상이 걸릴 뻔 했지만'슈퍼 주니어' 강인의 성공적인 투수 전향으로 이를 메우고 있다.
또한 매 경기 10점 이상을 터트리는 막강 공격진도 연승 행진에 한 몫 중이다. 3월 28일 헤드라이너 전(10-7), 4월 25일 국회블루스 전(15-6) 그리고23일 수출입은행과의 경기에서는 3회 동안 장단 15안타를 뽑는 순도 높은 타격 집중력으로 24-12이라는 대승을 거둔바 있다.
한편 감사원은 반년만에 다시 만난 천하무적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위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비록 첫 대결선 한스타와의 더블헤더를 경기를 치르는 탓에 체력 방전으로 천하무적에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지만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감사원의 한스타 야봉리그 출발은 좋았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3월21일 개그콘서트 전(10-12), 4월 11일 재미삼아(14-16) 전에서의 경기력은 연예인 팀들을 위협하기는 충분했다. 특히 4월 11일 재미삼아와의 경기에선 6회 말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경기를 펼치며 재미삼아 김희성 감독의 진땀을 빼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이기스전에서는 투수운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4-22, 충격의 18점차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지만 그 후 한 달간의 준비기간이 지난 만큼 주전 투수 박재우의 부상회복 여부가 이번 천하무적과의 승부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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