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씨를 처음 보는 순간 놓치면 안될 것 같아서...."
배우 안재욱이 신부 최현주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재욱은 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스파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통해 신부와 처음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이어 "동화 같이 처음 연습실에서 보고 인사하는데 신부의 미소를 보고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결과적으로 내 사랑이 돼 줘 고맙다"고 털어놨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이날 저녁 7시 이곳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 교제한지 8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
한편 안재욱은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의 주전 선수로 현재 제2회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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