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동방신기가 웃으면서 이별을 고했다.
유노윤호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동방신기 앙코르 콘서트 'TVXQ! SPECIAL LIVE TOUR - T1STORY- &...!'에서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유노윤호는 "멋있는 모습, 즐거운 모습 그 이상의 무언가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군대를 가는데 들어가기 전 많은 선물을 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이제 몇 곡을 더 하면 정말 몇 년 동안 여러분들과 바이바이 하게 된다. 너무 힘들어서 예전 같으면 빨리 다음 곡을 하자고 했을텐데 몇 곡을 더 하면 이제 정말 몇 년 동안 못 만나게 된다. 그렇다 보니 쉽게 다음 곡 진행을 하자고 쉽게 말하지 못하겠다"며 아쉬운 얼굴이 됐다.
또 유노윤호는 "웃으면서 떠나는 게 좋을 것 같다. 좋은 추억을 남기면서 여러분과 행복하다는 느낌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웃으면서 하나가 되면서 따뜻하게 떠났으면 좋겠다"고 웃는 얼굴로 당부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 13~14일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유노윤호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을 마친다. 이틀간 2만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환상적 무대로 아시아 최고 그룹의 명성을 확인시켰다. 멤버 유노윤호는 오는 7월21일 입대해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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