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이기스 vs '첫 승 소망' 스마일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6-27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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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스(위)와 스마일이 29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B조 예선 리그서 맞붙는다.(한스타DB) 이기스(위)와 스마일이 29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B조 예선 리그서 맞붙는다.(한스타DB)


이기스와 스마일이 한스타 연예인 야구에서 한 판 대격돌을 예고 했다.

이기스(감독:송창의)와 스마일(감독:이봉원)은 29일 오후 고양 훼릭스(Felix) 야구장에서 펼쳐질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맞붙는다.이기스는 1승 2패 승점 3점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했지만 남은 스마일을 잡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심산이다. 한편 이에 맞서는 스마일은 2패를 기록, 이기스와 같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하지만 연패로 인한 팀의 분위기 전환을 위해 최선의 플레이를 다짐했다.

대회 초만 해도 이기스는 강팀으로 분류, 무난히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리란 예상이 지배적이였다. 하지만 폴라베어스(4월 27일, 0-12 패)와 라바(5월 18일, 5-7 패)에게 완패를 당하며 그 꿈이 좌절됐다. 그럼에도 8일 그레이트전에서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보이며 13-1 콜드게임을 이끌어 낸 점은 분명 고무적인 일이였다.

이에 이기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이상윤, 박재정, 김용덕 등의 라인업을 예고 했다. 일정상의 이유로 송창의 감독과 지난 그레이트 전 승리 투수 송영규는 안탑깝게 불참이 확정됐다.

반면 스마일은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스마일은 현재 1일 폴라베어스전 (11-14)과 22일 라바 전(7-15)에서 모두 패배하며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라바와의 경기에서는 에이스 투수 강신범을 경기 초반부터 마운드에 올리는 강수를 두었지만 수비불안으로 인해 초반부터 무더기 점수를 헌납했다.

스마일은 강신범, 김수용 등이 버티고 있는 타선에서는 합격점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매 경기 불안했던 수비 조직력이 변수가 될 전망. 특히 지상렬의 수비 포지션 선정이 중요하다. 스마일은 라바와의경기에서지상렬의 수비 포지션을세 번이나 (2루수-좌익수-우익수) 변경시키며 안정화를 꾀했지만 실패 했다. 이날 경기에서 지상렬은 가는 포지션 마다 실책을 연발했고 이는 스마일의 대량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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