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가스마일과 피 말리는 난타전 끝에 대회첫 승 신고에성공했다.
3주간의 휴식기를 가졌던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가 27일 오후 7시 고양 훼릭스(Felix) 야구장에서그레이트(총감독 : 이병진)와 스마일(감독 : 이봉원)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 됐다. 그레이트는 스마일에 17-15, 2점차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스마일은 한 번의 승리도 일궈내지 못한채 4연패로 쓸쓸히 대회를 마감했다.
그레이트와 스마일 모두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경기 내내화끈한 공격야구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경기 스코어17-15, 합계 32점이 난 대량득점 경기의 서막은 그레이트가 먼저 열었다. 그레이트는 1회 초 , 정윤민과 황석하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2-0으로 앞서갔다.
스마일은이에 화답하듯 1회 말 공격에서타자일순하며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1번 타자로 나선 '수다맨'강성범의 2루타를 시작으로 장단6안타를 몰아치며 7점을 뽑았다. 그러자 2회 초, 그레이트가 반격에 나섰다. 그레이트는 세 명의일반인 타자들이 연속안타를 터트리며 4-7로 따라잡기 시작했다. 스마일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강신범을 마운드에 올리는 초 강수를 뒀다.
하지만 강신범 카드의 효과는 미미했다. 강신범은 무사 만루에서 계속된 그레이트의 파산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그레이트는 오히려 아직 몸이 덜풀린 강신범을 적극적으로 공략했고 스마일의 수비실책까지 겹치며 12-7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 회에만 10점을 뽑는 그레이트의 눈 부신 타격집중력이 돋보인 이닝이였다.
이후 스마일은 3회 말 공격에서 추인호의 솔로 홈런과 지승현의 2타점2루타로10-12로 3점을 아갔다.그레이트와 스마일은 4회에각각 1점과 2점을 추가하며 13-11,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이어갔다.
그레이트의 5회 초 마지막 공격. 스마일에게뜻하지 않는 비보가 생겼다. 중견수 이정길이그레이트박수환의 플라이 볼을 잡으려다가 실수로 눈에 공을 맞아 버린것. 다행히 눈 주변을 스쳐지나갔기에 큰 부상은 피했지만 이정길을 피를 흘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정길의 갑자스런 부상에 스마일의 수비는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레이트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고 5회초 이병진, 우석렬의 안타와 스마일의 수비실책으로 17-12로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스마일은 5회 말 공격에서 그레이트의 투수 최재훈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뽑으며 따라가는 듯 지만 역부족이였다. 스마일은 5회 말에 3점을 얻는데 그쳤고 결국 그레이트가 17-15, 2점차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경기 MVP는 6번타자 겸 2루수(마무리 투수)로 선발 출장한 그레이트의 최재훈이 선정됐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 한스타 앱이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세요^^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