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 신장이라면 대부분의 농구 팀에선 포워드거나 혹은 높이가 낮은 팀에선 센터까지 볼 수 있는 포지션이다. 그러나 장신군단 코드원에선 슈팅가드를 맡는다. 그 주인공이 있다. 바로 모델 이지환이다.
코드원 주축이자 창단멤버인 이지환은 어렸을 때부터 3 대 3 길거리농구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러다가 정규 팀에 입단한 것은 코드원이 처음이고 본격 훈련을 한 것도 코드원에서 부터라고 했다. 그런데도 이지환의 움직임은 예사롭지 않았다. 속공에 이은 중거리슛이나 골밑을 노리는 동작은 상당한 수준이었다. 거칠고 험한 길거리농구에서 닦은 경험이 도움이 되는 듯 했다.
코드원의 제 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 대잔치에서의 성적을 묻자 "우승을 예상한다"고 딱불어지게 답했다. 이유에 대해선 "키가 크다고 이긴다는 생각보다 기본기에 충실한 팀이 되자는 생각이다. 기본이 충실한 팀이 무서운 팀이다 라는 말처럼 그렇게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문에 현답이었다.
슈팅가드인 자신의 슛 적중률에 대해선 "연습 경기에선 부담없고 즐기는 편이라 10개 던지면 6개 정도 들어간다"며 "그런데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긴장해서 그 성적이 나올지 잘 모르겠다"고 답한 후 "3 대 3 농구를 주로 해서 5 대 5는 경험이 엾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승성 코치에게 디펜스를 많이 배웠는데 실력이 늘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쑥스러워 했다.
잘 생기고 훤칠한 이지환은 모델 외 다른 연예활동은 없을까. 이에 대해 그는 "소속사가 전문 모델 회사라서 아직 까진 다른 활동을 안하고 모델 일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회가 된다면 이라는 물음엔 이지환은 잠시 생각하다 "연기자를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착한 성격에 잘 생긴 외모의 이지환이 제 2회 한스타 대회를 통해 모델이 아인 농구 스타로 떠오를지 기대를 모은다.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참가 10개 팀을 A,B 2개조로 나누 조별 예선리그를 거친 후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조 편성은 1회대회 우승, 준우승 팀인 진혼과 예체능을 각각 A조, B조 시드 배정을 하고 나머지 8개 팀에 대해서 추첨을 해 결정했다.
조 추첨 결과 A조엔 진혼, 더홀, 코드원, 마음이, 우먼프레스가 편성됐고 B조는 예체능, 레인보우 스타즈, 스타즈, 아띠, 신영이엔씨로 짜여졌다.
방송인 홍민희, 신지은과 함께하는 한스타-아프리카TV(http://afreeca.com/mjhanstar)가 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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