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와 농구계를 비롯해 일반 농구팬들까지 지대한 관심을 보였던 제 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 대잔치가 12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장장 2개월 여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4시 걸그룹 바바와 미쓰트로트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열고 개막식에 이어 오후 5시 드디어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개막 첫 경기는 예선 A조 예선으로 지난 1회 대회 우승기를 가져간 디펜딩 챔프 진혼(감독 박광재)과 창단 후 공식 데뷔전을 치르는 마음이(감독 오달균)의 경기로 펼쳐졌다.
배우 이상윤과 신성록이 활약하는 진혼에는 배우 최현호, 여욱환 등 장신 센터진과 스피드가 좋은 배우 권성민이 가드롤 맡아 탄탄한 팀웍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마음이엔 국민MC 이휘재를 비롯해 배우 유건, 가수 모세, 버나드박 그리고 영화 감독 오달균이 활약하고 있다. 개막일에 이상윤과 이휘재는 불참.
이어 7시부터 열리는 두 번째 경기는 예선 B조로 지난 대회 준우승팀 박진영의 예체능과 공동 3위를 차지한 배우 김승현의 스타즈가 맞붙었다. 두 팀 모두 강한 프레스를 바탕으로 체력전을 펼치는 전략을 구사하는 팀답게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날 참석이 불투명하던 박진영이 스케줄을 뒤로 하고 참가를 확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개막전에 이어 제 2라운드 경기는 오는 14일(목) 같은 장소와 시간에 A조 더홀이 신생팀 코드원과 첫 경기를 갖고 이어 B조에선 레인보우 스타즈와 신생팀 신영이엔씨가 격돌한다. 더홀과 이번 대회 다크호스 코드원 경기와 지난 대회 예선 6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던 레인보우와 신영이엔씨 대결 역시 기존팀과 신생팀의 한판 대결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이 예상돼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참가 10개 팀을 A, B 2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를 진행하고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조 편성은 1회 대회 우승, 준우승 팀인 진혼과 예체능을 각각 A조, B조 시드 배정을 하고 나머지 8개 팀에 대해서 추첨을 해 결정했다. A조엔 진혼, 더홀, 코드원, 마음이, 우먼프레스로 편성됐고 B조는 예체능, 레인보우 스타즈, 스타즈, 아띠, 신영이엔씨로 짜여졌다.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 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와 한스타-아프리카TV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5일(화)부터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할 예정이다.
방송인 홍민희, 신지은과 함께하는 한스타-아프리카TV(http://afreeca.com/mjhanstar)가 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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