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배우 정재연(사진 위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개그우먼 서성금(사진 위 앞줄 가운데)이 두산베어스 투수 유희관, 지인들과 함께 찍은 포즈를 취했다. (정재연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야구하는 배우 정재연과 두산 투수 유희관은 절친?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양승호, 이하 한스타)을 이끌고 있는 캡틴 배우 정재연이 프로야구 선수와 만났다. 한스타 정재연은 26일 본인의 SNS계정에 한스타 개그우먼 서성금을 포함하여 두산베어스 투수 유희관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게시된 사진과 함께 '태관이 엘칸티나에서 폭풍흡입~폭풍수다~푹풍폭소~오랜만에 태관이랑~^^ 희관이도 올만에보고 귀염둥이들 성금이 민경이 내사랑 귀염동생 재진이랑 동희~^^ 민수오빠까지~~해피해피한시간~~♥ 희관아~ 싸인볼 땡큐~♥ 이제야올리넹 ㅋㅋㅋ 나 컴맹~ ㅍㅎㅎ ㅠㅠ'이라는 멘트를 적어 의외의 친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9월 21일 창단한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의 주장을 맡고 있는 정재연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정재연은 매 훈련에서 배팅볼을 더 던져주길 요구하는 등 남다른 야구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한스타 배우 정재연, 개그우먼 서성금과 함께한 두산베어스 좌완투수 유희관은 3년 연속 10승 이상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고, 지난 해에는 개인 최다 18승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린 이후 2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면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올 시즌 두산베어스는 니퍼트-유희관-보우덴-장원준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1~4선발진을 앞세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26일 2016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데뷔 첫 정식경기를 치른 한스타는 내달 말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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