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가 열렸다. 개막전 공놀이야와 컬투치킨스 경기에 앞서 라인업을 하고 있는 양 팀. 공놀이야 김명수 감독(왼쪽에서 두번째), 김용희 부감독(왼쪽에서 세번째) 모습이 보인다. (서기찬 기자) |
9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가 열렸다. 개막전 공놀이야와 컬투치킨스 경기에 앞서 라인업을 하고 있는 양 팀. 컬투치킨스 김태균(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전노민(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홍서범(왼쪽에서 세번째) 등의 모습이 보인다. (서기찬 기자) |
9일 열린 '희만 나눔'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개막전 공놀이야(오른쪽)와 컬투치킨스의 오더.(서기찬 기자) |
[한스타=서기찬 기자] 홍서범, 김명수의 공놀이야가 김태균, 전노민의 컬투치킨스에 역전승했다.
9일 의정부시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 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열전 3개월에 돌입했다. 개막식에 이은 첫 경기는 지난 7회대회 준우승 팀인 공놀이야(감독: 김명수)와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처음 참가한 컬투치킨스(감독: 서대호)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양 팀 선발은 만능 엔터테이너 홍서범(공놀이야)과 가수 김경수(컬투치킨스).
타격전을 예고하듯 양 팀은 1회부터 치열한 공방을 했다. 1회초 공놀이야가 2점을 얻자 컬투치킨스도 1회말 4점으로 응수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3회말까지 6-10으로 뒤지던 공놀이야는 5회초 마지막 공격서 저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가수 알렉스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6안타 2볼넷으로 대거 7득점하며 13-10으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5회말 컬투치킨스는 사사구 3개로 만든 무사만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세타자가 삼진, 우익수 뜬공,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공놀이야의 세번째 투수 정희태가 승리투수, 마무리 남준봉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MVP는 역전타를 친 알렉스가 차지.
공놀이야 선발 홍서범은 1이닝 4실점, 컬투치킨스 김태균은 2타수1안타2도루, 전노민은 2타수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벌어진 라바와 폴라베어스의 경기는 라바가 홈런 포함 장단 15안타를 퍼부으며 폴라베어스의 마운드를 공략했다. 13-3 승리. 라바의 선발 지상민이 승리투수. 폴라베어스의 어현규가 패전을 기록했다. MVP는 4타수3안타1타점의 라바의 2루수 정현수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경기를 갖는다. 오후 7시, 9시 2경기.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A, B조 각각 조별 에선을 거쳐 각조 상위 2개팀이 4강에 올라 준결승전, 결승전을 치뤄 우승 팀을 가린다. A조는 디펜딩 챔프 천하무적을 비롯하여 개그콘서트, 이기스, 조마조마, 외인구단이 속해있고 B조에는 7회대회 준우승 팀인 공놀이야, 라바, 폴라베어스, 컬투치킨스, 특공대 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컬투치킨스와 특공대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첫 출전팀.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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