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9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3라운드 이기스와의 경기에 개그콘서트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배우 변진수. (구민지 인턴기자) |
[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우리가 이겨야 하는데.."
개그콘서트 배우 변진수가 좋은 선구안으로 2볼넷, 2득점의 활약을 선보였다. 23일 오후 9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감독:이동윤)와 이기스(감독:이철민)의 3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변진수는 안타를 터뜨리지는 못했지만 2타수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두 타석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던 변진수는 3회초, 4회초에는 연속 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개그콘서트는 변진수의 볼넷을 시작으로 1회초부터 2점을 추가하며 이기스에 앞서나갔다.
타석에 들어선 개그콘서트 1번타자 배우 변진수. (구민지 인턴기자) |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개그콘서트 선두타자 변진수(우익수)가 2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이광섭(2루수)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무사 1, 3루 상황에서 김대성(좌익수)이 볼넷을 골라내며 개그콘서트는 첫 이닝부터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기스 선발투수 김용덕의 폭투가 더해져 2명의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개그콘서트가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기스는 1회말 대거 9득점해 승부를 단숨에 뒤집었다.
2-9로 뒤진 2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개그콘서트 전민영(3루수)이 좌전안타를 만들어 1타점을 추가했다. 무사 1, 3루의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광섭은 우월 3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고, 이기스의 포구실책으로 타자주자 이광섭이 홈을 밟으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대성의 우전안타, 이동윤과 최기섭의 볼넷으로 맞은 2사 만루 찬스에서는 김지훈이 삼진을 당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3일 오후 9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3라운드 이기스와의 경기에 개그콘서트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배우 변진수. (구민지 인턴기자) |
개그콘서트는 3회초 6-10 상황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김경태(1루수)가 2루 도루성공, 포구 실책까지 더해지면서 3루까지 진루했다. 전민영과 이광섭이 볼넷을 얻어 1사 만루의 찬스를 맞은 개그콘서트는 김대성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추가했다. 다시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이동윤이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1타점을 추가했다.
8-11로 뒤진 4회초, 김경태의 내야 땅볼 때 볼넷으로 나간 선행주자 김지훈이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전민영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점을 따라 붙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개그콘서트는 9-11로 이기스에 패했다.
개그콘서트 김대성(왼쪽)과 변진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구민지 인턴기자) |
개그콘서트 배우 변진수. (구민지 인턴기자) |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열린다. 오후 7시, 9시 2경기. 입장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지정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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