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빅사이즈 모델 도이 "연습경기 응원갈게요"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6-07 13: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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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 빅사이즈 모델 김도이가 지난 5월28일 익산 공설운동장서 열린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골든글러브전에 앞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한스타DB)
동료들과 경기 전 캐치볼 연습을 하고 있는 빅사이즈 모델 김도이. (한스타 DB)
'홈런 한 방 날려야지' 한스타 5번 지명타자 김도이가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5월28일, 익산공설운동장.(한스타DB)
'타격 폼은 박병호 뺨치지요?' 한스타 5번 지명타자 김도이가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도이는 상대 투수의 공에 왼 손등이 맞아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정다혜로 교체됐다.(한스타DB)

[한스타= 서기찬 기자} "괜찮아요, 저" "한 달 보름 정도면 다 낫는데요"


전화기를 타고 들려오는 빅사이즈 모델 김도이의 목소리가 밝다. 야구공에 맞은 왼손 수술한 지가 일주일이 지났다. 김도이는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 이하 한스타) 선수로 지난 5월28일 익산서 열렸던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출전했다가 투수의 공에 왼 손등이 맞아 뼈가 골절됐었다. 이날 1회말 한스타의 첫 공격, 지명타자인 5번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도이는 투수가 던진 몸쪽 공을 타격하다 공에 맞은 것. 한스타는 1회전서 골든글러브에 패해(3-18) 예선탈락했다.


김도이는 당시 익산 인근 병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어 다음날 서울서 정밀검사를 한 후 지난 5월31일 뼈를 고정하는 철심을 박는 수술을 했다.
"속상하지만 어쩌겠어요. 괜찮습니다. 5주 후면 철심을 빼고 보름정도 지난면 거의 낫는다고 합니다. 걱정해줘서 고맙습니다." 김도이는 부상에도 아랑곳않고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구단에서도 늘 열심히 참가하고 성실한 김도이는 동료인 개그우먼 서성금, 박진주, 가수 지세희 등과 함께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분위기 메이커다.


28일 경기도중 왼 손등뼈가 부러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인근 병원서 응급처치 후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빅사이즈 모델 김도이(맨왼쪽)가 동료 박나경(가운데), 정유미(오른쪽)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스타DB)
왼 손등 뼈 부상으로 응급처치를 한 김도이(맨왼쪽)가 동료들과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개막식에 참가했다. 가수 애즈원 이민(왼쪽에서 세번째)이 김도이를 위로하고 있다. (한스타DB)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 빅사이즈 모델 김도이. 28일 경기도중 왼손등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으나 표정만큼은 밝았다. 긍정 마인드의 소유자 김도이는 한스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스타DB)

"9일 연습경기 하는 날 응원하러 갈게요" 라며 경기에 직접 참여는 못해도 동료들을 격려하러 경기장에 가겠다고 약속하는 김도이의 말에 그녀의 '야구 사랑'이 듬뿍 묻어있는 것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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