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 심현섭, 동점의 기쁨을 온 몸으로...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6-21 1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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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진행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6라운드 누누외인구단과의 경기에 참석한 조마조마 개그맨 심현섭이 음료수 병으로 동점의 기쁨을 표현했다. (구민지 기자)

[한스타=구민지 기자] "마지막 이닝에 만든 5-5동점, 이만큼 기쁩니다!!!"


20일 오후 9시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에서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감독 : 강성진)과 누누외인구단(감독 : 김현철)의 6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조마조마는 잘 맞은 타구가 여러차례 직선타로 잡히는 불운을 겪었다. 5점차로 맥없이 끌려가는 듯했으나 7회말 엄청난 뒷심을 발휘해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0-5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7번, 중견수)의 안타를 시작으로 김기태(포수), 정진우(유격수)의 연속안타, 윤석현(좌익수)의 볼넷 이후 대수비로 출전한 정진우의 2타점 2루타로 경기 분위기를 조마조마 쪽으로 가져왔다. 한 점차인 4-5까지 추격.


이후 조마조마는 2사 1,3루, 박광수 타석에서 상대 투수 강재원이 1루로 견제구를 던지다 보크로 3루주자가 홈인하며 5-5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적같은 동점을 이루자 지난해 조마조마 감독 심현섭이 대형 음료수 병을 얼굴에 갖다대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조마조마 개그맨 심현섭. (구민지 기자)

한편, 지난 9일 개막한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3개월간 매주 월요일 의정부 녹양 시민야구장(의정부시 체육로 136)에서 경기를 갖는다. 오후 7시, 9시 2경기. 관전은 무료.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한류닷컴이 공동주최하며 하늘병원, 의정부시 야구협회, 게임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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