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로이터 통신사가 기록한 <로이터 사진전-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 전시회가 열린다. (로이터 사진전 홈페이지 캡처) |
[한스타=서기찬 기자] 사진으로 만나는 세상의 드라마는 허구가 아니라 진실이다.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통신사가 오는 25일부터 9월25일까지 <로이터 사진전-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로이터 본사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600여 명의 로이터 소속 기자가 매일 1600여 장씩 제공하고 있는 사진들과 로이터가 보유한 1300만장 이상의 아카이브 자료 중에서 엄선한 400점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기획전시다. 로이터 사진기자들의 눈으로 포착한 세계 각지의 현장사진을 비롯해 다양한 삶의 단면을 담아 사실과 감성이 혼재한 보도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방대한 로이터통신의 사진을 ‘로이터 REUTERS’의 알파벳을 타이틀로 잡아 섹션을 구성했다. 지금의 로이터를 만든 기념비적인 사진들이 담긴 섹션1 ‘로이터 클래식'(Reuters classic)을 시작으로 '감정'(Emotion) '독특함'(Unique) '지구여행'(Travel on Earth) '실제'(Reality) '주목'(Spotlight) 등 총 6개 관으로 나뉜다.
전시 관계자는 “수상작을 뽑아 사진을 선정했던 과거 전시와는 달리 보도사진에 한정되지 않은 세상의 드라마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보도사진을 보는 다양한 시각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이터사진전'을 관람 하기 전 보도사진에 대한 사전 지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포토워크숍도 마련된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전시 홈페이지(www.reutersdrama.com)를 참조하면 된다. 오는 9월 25일까지. 8000~1만3000원. 문의 (02)710-0766, 0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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