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2016 희망 나눔 페스티벌 ' 개막식에 참석해 애장품을 기부한 연예인 야구단 외인구단의 개그맨 김현철(가운데)이 한류닷컴 이효진 대표(맨왼쪽)와 김진욱 한류닷컴 상임고문(오른쪽)과 자신이 기부한 야구배트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구민지 기자) |
[한스타=송다솜 인턴기자]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지난 7월 1~3일, 서울 학여울역 무역전시장(SETEC)에서 연예인과 함께하는 '2016 희망 나눔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희망을 나르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기 연예인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자신들의 애장품을 기부했다. 스타들의 애장품은 경매를 통해 팬들에게 전달되었으며 경매에서 나온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전액 쓰여질 예정이다.
이 날 행사장에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희망나눔' 제8회 한스타 연에인 야구대회에 참가 중인 연예인 야구단 배우 송창의, 이철민, 이정수, 임호, 황귀민, 개그맨 윤상민(이상 이기스), 김명수, 정희태(공놀이야), 개그맨 김현철, 탤런트 임대호, 가수 이재수, 마카오 박, 개그맨 이영식(누누 외인구단), 셰프 최현석(천하무적) 등이 참석했다. 또 국내 유일한 여자 연예인 야구단인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멤버 천은숙(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배우 정혜원, 개그우먼 박진주, 김보원, 성우 정유미, 빅사이즈 모델 김도이, 영어MC 박나경, 예비멤버 방송인 정정아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걸그룹 '리브하이'와 '에이걸스'는 즉석 무료공연까지 하며 재능 기부에 앞장섰다.
7월 1일 '2016 희망 나눔 페스티벌'에 참석해 기부물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예비멤버 탤런트 정정아. (구민지 기자) |
누누 외인구단의 감독 김현철은 야구 배트, 배우 임대호는 드라마 '주몽' 대본,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예비멤버 탤런트 정정아는 천연 아로마 디퓨저등을 자신의 애장품으로 내놓았다. 송창의와 이철민은 자신의 선글래스를 가지고 와 기증했고 세프 최현석은 메탈 프라 모델 우주선을 선뜻 내놓았다. 배우 김명수와 정희태는 자신의 속한 공놀이야 초창기 유니폼과 야구모자를 각각 기증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선수는 천은숙은 자신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배우 정혜원은 레깅스를, 빅사이즈 모델 김도이는 원피스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 날 참석하지 못한 연예인 선수들도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았다. 탤런트 이상윤(이기스)이 농구화를 기증했고, 조한선(이기스)은 은도금 팬, 개그맨 이휘재(외인구단)는 야구유니폼과 모자를, 개그맨 변기수(라바)는 야구글러브를 내놓았다. 이밖에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참가하고 있는 연예인들과 민병헌, 박건우, 송종국, 김태영 등 프로야구, 축구 스타들도 자신들의 유니폼과 글러브, 싸인볼 등을 기부했다.
한편 '연예인과 함께하는 2016 희망 나눔 페스티벌'은 (사)국회 입법정책연구회와 (주)한류닷컴, 브릿지경제신문이 공동주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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