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 '함틋'에서 미친 존재감으로 활약

송다솜 인턴 / 기사승인 : 2016-08-18 16: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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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방이 KBS 2TV 특별 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명품 조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BS 2TV)
배우 김기방은 연에인 농구단 아띠 소속으로 지난 3월에 끝난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가했다. (한스타DB)

[한스타=송다솜 인턴기자] 배우 김기방의 '미친' 존재감이 화제다.


평소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명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배우 김기방이 KBS 2TV 특별 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연출: 박현석/극본: 이경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기방은 극중 생계를 위해 PD의 사명감을 뒤로한 채 뒷돈을 받은 노을(수지 분)을 해고한 프로덕션 대표로 첫 등장했다. 해고된 노을은 김기방에게 음료를 사가 애교를 부렸지만 김기방은 매몰차게 받아주지 않았고, 이후 관계가 뒤바뀌어 '을'의 입장이 된 김기방이 수지의 음료수 애교를 똑같이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지난 11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12화에서는 김기방이 최지태(임주환 분)와 톱스타 서윤후(윤박 분)에게 밉보이지 않기 위해 수지에게 부탁을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한 데 이어 수지로 인해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골머리를 썩게 되는 모습이 나왔다.


갑-을 관계지만 매번 원하는 것을 이뤄내지 못하고 노을에게 한 방 먹는 대표로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김기방이 특별 출연을 넘어 '미친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열띤 호평을 받고 있다.


김기방은 현재 음악극 '유럽블로그' 공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기방은 샤이니 민호, 배우 서지석, 김사권 등과 함께 연예인 농구단 ‘아띠’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열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회에 아띠 소속으로 출전했다. 아띠는 7-8위 결정전에서 우먼프레스를 52-29로 이기고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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