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연, 샌디에이고 어린이 국제영화제 최고여우상

구민지 / 기사승인 : 2016-08-29 1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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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연이 영화 '폴라로이드'로 '2016 샌디에이고 어린이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여우상을 수상했다. 주호성 감독이 대리 수상한 상패. (주호성 인스타그램)

[한스타=구민지 기자] 정재연이 2016년 샌디에이고 국제 어린이 영화제에서 '최고 여우상'을 수상했다.


배우 정재연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6 샌디에이고 어린이 국제 영화제(2016 San Diego International Kids' Film Festival)'에서 영화 '폴라로이드(감독: 주호성)' 허은주 역으로 최고 여자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촉진하기 위해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만들어진 150개 이상의 영화가 출품된다.


정재연은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한중 합작 영화 '폴라로이드'에서 불치병에 걸려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들 수호(김태용 분)를 홀로 키우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싱글맘 '허은주' 역을 맡았다. 정재연은 절망과 슬픔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시한부 아들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국경을 넘나드는 절절한 로맨스를 이어가는 허은주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여우상'을 수상한 정재연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주호성 감독님을 비롯해 함께 출연한 모든 연기자들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며 "정말 뜻밖이다.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9월부터 새 영화 작업에 들어간다. 당분간 영화에 전념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5월 29일 제주 롯데 호텔에서 개최된 '제36회 황금촬영상'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배우 정재연. (정재연 제공)

'폴라로이드'는 싱글 워킹맘, 자살 문제 등 현대 사회의 단면을 부각시키고, 슬픔과 희망 속에서 또 하나의 가족이 만들어져가는 과정을 담아 감동을 안겼던 작품으로 배우 주호성의 영화 연출 데뷔작으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정재연은 지난 5월 29일 제주 롯데 호텔에서 개최된 '제36회 황금촬영상'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주장 정재연. (구민지 기자)

한편, 정재연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의 주장을 맡고 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주장 정재연을 비롯해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 LG트윈스 치어리더 정다혜, 가수 지세희, 길건, 이민(애즈원), 김보배, 배우 정혜원, 여민정, 함민지, 박승현, 유신애, 뮤지컬 배우 리사, 성우 정유미, 개그우먼 황지현, 박진주, 서성금, 김보원, 빅사이즈 모델 김도이, 피트니스 모델 황유미, 김정화,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천은숙, 줌바댄스 강사 이티파니, 영어 MC 박나경, 아나운서 왕세명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편, 세계적 스포츠 용품업체 조마 베이스볼, 여성 보정용 속옷 및 레깅스 전문업체 티나 프리 (주)노아시스, 임플란트-치아교정 전문 헤리플란트 치과, 오렌지듄스골프클럽, 공식 지정병원 하늘병원이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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