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이 추석을 맞아 16일 민속 공연 등 다양한 공연, 전시 등을 준비했다. (서울역사박물관) |
[한스타= 서기찬 기자] 황금같은 한가위 연휴가 다가왔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민속 공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해보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추석연휴 기간인 16일(금) 서울역사박물관 광장, 로비 그리고 강당 등에서 가족인형극을 비롯해 문굿, 사물놀이 등 우리 고유의 가락을 느낄 수 있는 민속음악, 북한인기가요와 아코디언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북한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준비한 <한가위 한마당>은 한가위를 맞아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한가위 한마당>은 공연 한마당, 체험 한마당, 먹거리 한마당 세 개로 나눠 진행되며 강당과 로비, 광장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먼저 공연 한마당에서는 북한 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이 북한 인기가요, 전통무용, 아코디언 연주를 선보이며 북한의 예술세계로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추석을 맞아 관람객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신명나는 한가위 사물놀이 문굿공연,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11호 호남 좌도 농악 시연으로 관람객과 함께 신명나게 어우러지는 전통 풍물공연 등을 선보인다.
전통놀이와 전통문화 체험이 주를 이루는 체험 한마당은 색다른 퍼포먼스 팀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웃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추억의 보물찾기를 통해 부모세대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물한다. 먹거리 한마당은 조선시대의 장터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엽전 환전소를 운영한다. 엽전으로 식혜, 수정과, 전 등 옛날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한가위를 맞이해 관람객이 풍요롭게 먹고 즐길 수 있도록 꽉 찬 공연, 체험, 먹거리 한마당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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