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진행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과의 예선 5라운드 경기를 마친 개발FC선수들이 팀1st와 FC맨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개그맨 류근일, 이종훈, 김수영, 이원석, 배정근. (구민지 기자) |
[한스타=구민지 기자] 개발FC, "최소실점 규정을 미리 알았더라면 수비에 집중했을텐데"
지난 14일 오후 6시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4강행 티켓을 놓고 개발FC(감독: 박성호)와 FC원(감독: 서지석)의 총력전이 펼쳐졌다.
승점 8점으로 FC원, FC맨과 동률을 이루고 있던 개발FC는 준결승 진출을 위해 이날 경기에서 꼭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 그러나 FC원은 배우 박영운과 가수 김재선의 멀티골로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개발FC는 0-4로 뒤진 4쿼터,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개그맨 이상호와 이원석이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개발FC 골키퍼 류근일이 하프라인 근처까지 나와 있는 사이 FC원 정이한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2-5로 패했다.
예선 1승2무2패(14실점, 승점9)를 기록한 개발FC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이어진 FC맨(1승2무1패, 실점 12)과 팀1st의 예선 5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승점-승자승-최소실점의 대회규정. FC맨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팀1st에 4-1승리를 거두며 개발FC의 4강진출은 좌절됐다.
개발FC 감독 개그맨 박성호가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과 개발FC의 예선 5차전에 참석했다. (구민지 기자) |
개그맨들로 구성된 풋살팀 개발FC는 10월 10일 FC맨과 2-2 무승부, 17일 팀1st에 2-3 패, 24일 FC어벤저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 31일 풋스타즈에 4-2 승, 11월 14일 FC원에 2-5로 패하며 1승 2무 2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득점은 개그맨 이원석이 4골, 김병선 2골, 이상호 2골씩, 이수근, 박성호, 이성동, 김수영이 1골씩을 기록했다. 이원석은 FC맨 기타리스트 정현수(12골)에 이어 예선 득점 순위 2위에 올랐다.
개발FC 개그맨 이성동(왼쪽)이 FC원 가수 타래를 수비하고 있다. (구민지 기자) |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과의 경기에 출전한 개발FC 개그맨 이원석(왼쪽)과 이종훈. (구민지 기자) |
한편, 21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 축구장에서 오후 7시부터 3위 FC맨과 2위 FC어벤저스,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4위 FC맨과 1위 팀1st의 준결승 2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결승전은 28일.
프리킥을 시도하고 있는 개발FC 개그맨 이상호(왼쪽)와 이종훈. (구민지 기자) |
제1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며 고양시, 자이크로, 하이병원이 공동 후원한다. 매주 월요일에 개최되는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배우 김연희가 중계하는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 채널(http://afreecatv.com/hanstarmedia)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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