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유덕화, 낙마 사고... 병원비 7억5천만원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1-20 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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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홍콩의 한 현지 매체는 유덕화가 유덕화가 광고 촬영 도중 낙마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중국펑황연예, TV리포트)

[한스타= 서기찬 기자] 광고 촬영 중 낙마 사고로 중상을 입은 유덕화의 의료비용이 수억 원대에 달할 것이라고 홍콩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20일 중국 시나연예는 홍콩 매체를 인용, 지난 17일 태국에서 광고 촬영 중 말에서 떨어져 허리와 골반에 부상을 당한 유덕화가 19일 홍콩으로 귀국, 입원 치료 중이라고 보도하며 그의 치료비와 약값으로 최대 500만 홍콩달러(약 7억 5천만 원)이 들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덕화는 병원 고층 스위트룸에 입원 중으로, 정밀검사를 받은 뒤 안정을 되찾았다. 수술 계획은 없으나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 골반과 허리 부상의 자연적 치유를 위해 장기간 휴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최소 6개월에서 최대 9개월의 회복기가 필요하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다만 유덕화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가족과 함께 지내기를 원하고 있어 부상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면 조기 퇴원을 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배우 유덕화는 1980~90년대 주윤발, 장국영 등과 함께 홍콩 최고의 스타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1990년 영화 '천장지구(天若有情, 1990, 감독: 진목승)’에서 청재킷과 찢어진 청바지, 오토바이로 '유덕화 신드롬' 일으킨 바 있다.


이번주 토요일 EBS TV '세계의 명화'(밤 10시45분)에서 유덕화, 오천련 주연의 '천장지구'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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