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박보영, 2017 로코 커플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2-23 13: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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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박보영(오른쪽), 박형식가 참석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24일 밤 11시 첫 방송.(TV리포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박보영 박형식의 로코커플이 선을 보였다.


깜찍한 박보영은 괴력 소녀로 돌아왔다. 어제까지 얼굴 없는 왕이었던 박형식은 치명적 매력을 가진 남자가 됐다. 믿고 보는 배우 박보영과 지분 스틸러 박형식이 만난 ‘힘쎈여자 도봉순’을 향한 기대가 뜨겁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백미경 극본, 이형민 연출)이 22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상반기 JTBC의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 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 충만한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 형사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릴 드라마.


깜찍한 비주얼과 깜찍한 목소리로 ‘사랑스러움’을 온 몸으로 뿜어내는 덕에 ‘뽀블리’라 불리는 박보영은 뭐 하나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순수 괴력녀 도봉순으로 분한다.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안방 지분 스틸러’로 꼽히는 박형식은 안민혁 역을 맡아 박보영과 상상 이상의 케미를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을 향한 시청자의 기대만큼이나 서로를 향한 두 배우의 기대도 드러났다.


제작발표회에서 박형식은 “영화 ‘늑대소년’을 보고 박보영과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 같이 하게 되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또래의 남자배우들이 다 부러워하더라. 내가 위너다. (박보영을) 실제로 만나보니 생각보다 더 러블리하다”고 칭찬했다. 박보영은 “박형식과 지수 덕분에 촬영장에서 내 눈이 호강한다.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좋다”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24일 밤 11시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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