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왼쪽) 남편 지상욱 의원이 15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사진은 지난해 총선 때 심은하-지상욱 부부.(KBS 1TV 총선개표 방송 화면) |
[한스타=서기찬 기자] 영화배우 심은하 남편 지상욱 의원이 15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지상욱은 대통령 예비후보인 유승민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지의원의 바른정당 입당으로 아내 심은하의 근황이 관심이다.
심은하는 1993년도 데뷔,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등에 출연하며 국민 첫사랑으로 톱스타 계열에 합류했다.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 2005년 지상욱과 결혼하며 내조와 육아에 전념했다.
지난해에는 심은하의 두 딸 두 딸인 지하윤(9) 양과 지수빈(8) 양이 ‘인천상륙작전’ 극 중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 역을 맡은 박철민의 딸로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 재산 등록 의원들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지상욱 의원은 총 재산을 45억 2324만원으로 등록했다. 심은하의 이름으로 등록된 재산은 23억 4965만원이었다.
지상욱 의원은 국산 승용차 2대(그랜저, 카니발), 서울시내 호텔 헬스장과 경남 통영 소재 리조트, 강원도 춘천 소재 골프클럽 회원권을 소유했다. 심은하의 재산으로 18억6963만원의 예금과 국산 승용차 2대(에쿠스, 카니발), 헬스, 골프 회원권 등을 신고했다. 부부의 호텔과 골프장 회원권 가격을 합치면 총 4억2870만원 상당이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