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폴라베어스 송호범 "다치더라도 이기자"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6-21 1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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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9R 스마일전... 고양시 훼릭스야구장

[야구장 말말말]


"한 방 쳐야 하는데..." 폴라베어스 송호범이 지난 19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마일전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천훈 객원기자)
'승리를 위한 다짐' 폴라베어스 선수들이 19일 스마일과의 경기에 앞서 필승 다지는 미팅을 하고 있다. (천훈 객원기자)

[한스타=서기찬 기자] "오늘 다치더라도 꼭 이기자"
폴라베어스(감독: 조빈) 가수 송호범이 경기 전 미팅서 1승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팀원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19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9라운드 B조 폴라베어스와 스마일(감독: 이봉원), A조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와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의 경기가 열렸다.


2패의 폴라베어스와 3패의 스마일은 첫 승이 간절한 상황. 폴라베어스는 경기 전 라인업을 마치고 덕아웃에서 첫 승을 위한 파이팅을 크게 외쳤다. 이어 송호범이 한 마디 덧붙였다. "오늘(19일)은 다치더라도 꼭 이기자"고.


일반적으로 경기 전 감독이나 고참급 연예인들은 "다치지말고 재밌게 야구하자"고 말하는 게 관례. 그러나 송호범은 '1승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면서 부상을 감수하고서라도 승리를 하자는 의미에서 동료들을 격려했다. 그러나 경기는 엎치락뒤치락 난타전을 벌이며 12-12 무승부로 끝났다. 송호범은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가 열리며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에서 생중계한다.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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