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즐거워^^" 공놀이야(왼쪽, 검정상의)와 라바가 지난 26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0라운드 경기서 맞대결을 펼쳤다. 공놀이야가 5-3으로 승리. (한스타DB) |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 대회 A조 중간순위. (6월27일 현재, 게임원) |
[한스타=서기찬 기자] 공놀이야가 정희태(배우)-남준봉(가수)의 효과적인 계투로 디펜딩 챔프 라바를 따돌렸다.
공놀이야(감독: 최용준, 단장: 홍서범)는 지난 26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0라운드 A조 라바(감독: 박충수)와 경기서 5-3으로 승리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1패 뒤 3연승으로 승점9. 2연승 뒤 첫 패배를 기록한 라바는 2승1패로 루트외인구단(감독: 김현철),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와 공동 2위. (중간 순위 표 참조)
선발 정희태(공놀이야)와 지상민(라바)의 대결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정희태는 3이닝 동안 라바의 강타선을 맞아 볼넷 1개만 허용했을 뿐, 무안타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대회 첫 승. 지상민 역시 3이닝 동안 공놀이야의 18타자를 상대해 6피안타 1볼넷 3삼진 4실점(3자책)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대회 1승1패.
공놀이야는 2회초 한 점을 뽑으며 공격의 물꼬를 턴 후 3회초 정욱(배우)과 방성준(성우)의 안타와 사사구 3개를 묶어 3득점해 승기를 잡았다. 5회초 정욱의 타점으로 1점을 추가한 공놀이야는 3, 4, 5회 각각 1점씩만 얻은 라바에 5-3으로 신승했다. 공놀이야 구원투수 남준봉은 4회 정희태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2이닝 2피안타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승리를 매조지했다.
무안타 무실점으로 3이닝 호투한 공놀이야 선발투수 정희태가 MVP. 타선에선 4타수3안타1타점 2도루의 배우 정욱이 승리 도우미.
3승1패의 공놀이야는 7월24일 컬투치킨스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2승1패의 라바는 7월10일 컬투치킨스, 7월31일 알바트로스와의 경기가 남았다.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하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19시, 21시 30분 두 경기씩 열린다. 한경티비텐(TV10, http://tenasia.hankyung.com)에서 생중계 예정. 입장은 무료.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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