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들' 평창, 미디어예술로 만난다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7-05 10: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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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평창, 문화를 더하다 청년작가 미디어아트_서울편' 8월부터 상영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창, 문화를 더하다 청년작가 미디어아트_서울편'이란 제목으로 8월부터 상영된다.(문체부)

[한스타=서기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조명하고자 서울스퀘어의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예술(미디어아트) 릴레이 상영에 나선다.


대회 기간에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플라자 외벽 활용 '미디어아트전_강원편'에 앞서 열리는 것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스퀘어의 지리적 요건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의미를 전하고,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미디어예술의 주제인 '청년, 새로운 미래, 평창'에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올림픽 경기를 통해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림픽이 단지 스포츠 행사로 그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스포츠를 통한 인류 화합과 축제의 장을 이룬다는 문화올림픽의 상징성도 강조했다.


강애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 김성욱 한예종 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예술전문사, 김장오 (주)움티안 감독, 뮌(김민선, 최문선) 미디어예술 작가, 진달래 디자인스튜디오 타입페이지 대표 & 박우혁 서울과기대 디자인과 조교수, 차동훈 디폴트(DEFAULT) 대표 등 총 9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추천심사위원회를 통해 추천받은 후보 작가들을 대상으로 '청년, 새로운 미래, 평창'을 주제로 작품기획안 심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지난달 23일에 선정됐다. 이들의 작품은 약 한 달의 제작 기간을 거쳐 오늘 8월부터 서울스퀘어 외벽을 통해 일반인들과 만난다.


'뮌(김민선&최문선)'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함께 기릴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노력과 좌절,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미디어 예술 작품을 계획하고 있다. 관람객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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