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름이에요?" 미스헤르메스, 구태양, 범프리카, 류뚱(왼쪽부터)이 지난 23일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열린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원과의 경기에 앞서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다. (천훈 객원기자) |
[한스타=서기찬 기자] 미스헤르메스, 구태양, 범프리카, 류뚱... 진짜 이름이 아니다.
아프리카TV BJ 들로 구성된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 등번호에 새겨진 이름이 재밌다. 물론 본명이 아니다. 방송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강하게 인식시키기 위해 재밌고 기발한 닉네임을 만든 것이다.
지난 16일 고양시 어울림누리(다목적체육관)에서 개막한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가 23일 계속됐다. 풋스타즈-팀퍼스트, FC행주-FC어벤저스, 아프리카 프릭스-FC원의 세 경기가 열려 풋스타즈(6-4), FC어벤저스(5-1), 아프리카 프릭스(9-6)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미스헤르메스, 구태양, 범프리카, 류뚱외에도 감스트, 거제폭격기, 말왕, 환경, 준타스, 축잘알우너, 물레방아깨비, 에히리 등 유별난 닉네임을 가진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편 8월27일까지 매주 일요일 경기가 열리는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 등 스포테인먼트를 주요 콘텐츠로 보도하는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가 고양시체육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그리고 스타스포츠와 고양시, 아프리카TV, 하이병원, 텐아시아, 우리돼지 한돈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또 아프리카TV가 전 경기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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