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구라 퇴출 서명 2만5,000명 넘었다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9-01 09: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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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김생민에게 무례한 태도, 발언 일파만파
방송인 김구라(오른쪽)가 ‘라디오스타’에서 리포터 김생민에 대한 태도 논란이 거세지면서 온라인에서 김구라 퇴출은 물론 프로그램 폐지 운동까지 이어지고 있다.(TV리포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김구라와 '라디오스타'가 위기에 처했다.


개그맨 겸 MC 김구라의 무례한 태도와 발언의 파장이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선 방송인 김구라를 ‘라디오스타’에서 퇴출하자는 서명운동에 2만 5,000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했다.


8월 31일부터 다음 아고라에서 시작된 퇴출 서명운동에는 1일 오전 현재 2만 5800여명이 참여한 상태다.
8월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 김생민을 상대로 김구라가 무례한 태도와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 일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네티즌들은 김구라를 비롯한 MC들이 김생민을 짠돌이, 자린고비 등으로 취급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서민비하 방송 잘 봤다” “성실하게 사는 삶이 왜 조롱거리가 되느냐” “방송을 보며 불쾌했다”며 항의했다.


한편 ‘라디오스타’ 측은 “30일 방송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김생민 씨는 빠른 시일내에 다시 한 번 녹화에 모셔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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