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뮬란 실사판 주인공으로 중국 여배우 유역비가 캐스팅됐다. (봉황망코리아) |
디즈니가 뮬란 실사판 주인공으로 중국 여배우 유역비(·류이페이)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봉황망코리아) |
유역비(류이페이) (봉황망코리아) |
[한스타=서기찬 기자] 원작 애니메이션이 뜨거운 붐을 일으켰던 ‘뮬란’의 실사 영화가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는 중국 봉황망(凤凰网) 보도를 인용, 디즈니의 뮬란 실사판 주인공으로 중국 여배우 유역비(刘亦菲·류이페이)가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년간 디즈니는 5대륙을 거치며 1000여 명의 배우를 물색했다. '뮬란' 주인공 역할로 영어에 능하고 무술까지 겸비한 팔색조 배우를 찾은 결과 유역비가 주인공으로 뽑혔다.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의 니키 카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2019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1998년 개봉한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뮬란’은 중국 남북조시대 화목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늙고 병든 아버지 대신 전쟁에 나가려고 남장을 한 뮬란이 흉노족을 물리치고 영웅이 되는 이야기다.
유역비는 영화 '포비든 킹덤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아웃캐스트 절명도망' 등을 통해 할리우드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국에서는 송승헌과 공개 열애 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디즈니는 엠마 왓슨 주연의 '미녀와 야수'의 흥행 성공 이후, '알라딘', '뮬란', '라이온 킹', '덤보' 등 디즈니 액션 제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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