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 한국, 18일 스웨덴과 첫 경기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6-14 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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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까지 열전 33일... 한국 2010년이어 두 번째 원정 16강 도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14일 밤 11시30분(한국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FIFA 홈페이지 캡처)

[한스타=서기찬 기자] '세계인의 축구 잔치' 월드컵이 열린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4일 개막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 일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은 이날 오후 11시30분(이하 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는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와의 A조 첫 경기로 다음날(15일) 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다음달 16일까지 33일 동안 열전을 펼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정상에 오른 ‘전차군단’ 독일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삼바 군단’ 브라질과 ‘아트사커’ 프랑스, ‘무적함대’ 스페인도 우승에 도전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역대 2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통산 열 번째이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원정 무대에서는 2010년 남아공 대회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은 4팀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1, 2위는 16강에 진출한 뒤 결승까지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8일(월)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첫 경기를 펼치며 24일 0시(23일(토) 밤)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또, 27일(수) 오후 11시에는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FIFA랭킹 1위 독일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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