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야구단 감독 겸 선수 개그맨 이동윤이 지난 13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서 열린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타즈와 경기서 mvp로 선정됐다. 마무리투수로 나와 한점차 승리를 지켰다. (한스타) |
[한스타=서기찬 기자] "지난 11회 대회 준결승전서 스타즈에게 역전패 당해 오늘(13일) 사실 벼르고 나왔다. 투수들뿐만 아니라 수비가 좋아서 이긴 것 같다."
개그콘서트 야구단(이하 개콘) 감독 겸 선수인 개그맨 이동윤이 첫 승과 MVP 소감을 밝혔다.
개콘은 지난 13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3주차 B조 예선 스타즈(단장: 이휘재)와 두 번째 경기서 4-3, 쫄깃쫄깃한 승리를 맛봤다.
이동윤은 중견수-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타석에선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나 6회말 한 점차 리드를 지키는 마무리투수로 등판(1이닝 무안타 무실점),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
이동윤은 "한스타 리그서 오랜만에 이겼다. 스타즈에게 지난 11회 대회때 진 빚을 갚으려 벼르고 나왔다. 그런데 처음부터 타이트한 경기로 진행됐다"며 "우리 투수들이 너무 잘 해줬다. 또 초반에 수비가 잘 해줬다"고 덧붙였다.
배유람-박성광-이동윤으로 이어지는 계투 작전에 대해 이동윤은 "처음부터 세 명의 계투를 생각했다. 배유람이 컨디션이 좀 안 좋아 초반에 교체 하려고 했는데 수비들이 잘 막아줘 배유람이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MVP로 선정된 이동윤에게는 얍체인이 발행하는 얍스톤 코인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얍체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프로젝트를 출범하였다.
스타즈, 라바, 컬투치킨스, 공놀이야와 B조에 속한 개콘은 1승1무, 승점 5로 14일 현재 라바와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리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오는 20일 4주차에는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공놀이야(감독: 남준봉), 크루세이더스(감독: 송영규)-천하무적(단장: 김창열)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스포테인먼트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와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박정태)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주관한다. 그리고 고양시, 고양시 체육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봉황망코리아, 게임원, 애니밴드, 얍스톤이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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