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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중훈이 21일 모친상을 당했다. 지난 7월8일 SBS '미운 우리새끼'에 출연한 박중훈. (SBS 방송 캡처) |
[한스타=서기찬 기자] 배우 박중훈이 모친상을 당했다.
21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중훈 모친 권송자 씨는 이날 낮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한편, 박중훈은 DJ를 맡고 있는 KBS 2라디오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를 진행하지 못하고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박중훈은 지난 7월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어머니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박중훈은 “어머니가 여든 아홉(살)이시다. 내가 가끔 어머니를 뵈러 가면 나를 보기만 해도 좋은지 빤히 바라만 보신다”라며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다. 정신도 혼미하다. 누워 계시는 경우가 많고, 혼자 일어나지도 못하실 정도다. 어머니가 정신이 혼미하다가도 자식들은 다 알아보신다. 나를 봐도 ‘멋있다’, ‘잘생겼다’, ‘요즘 무슨 드라마 하느냐’고 물어보신다”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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