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게 입고 와라” 이승환밴드, 13일의 금요일 윤석열 탄핵 집회서 공연

김지혜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08: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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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이승환 소셜미디어

 

[한스타= 김지혜 기자] "따뜻하게 하고 와라”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서 공연한다. 그는 지난 10일 개인 계정에 “금요일, 윤석열 탄핵 집회에 이승환밴드 출동하는 썰 푼다”라고 했다.

 

이어 “덩크슛 (탄핵하라 윤석열로 개사),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돈의 신(돈의 힘으로 개사), 사랑하나요?!, 물어본다, 슈퍼히어로 부를 거다. 따뜻하게 하고 와라”라고 밝혔다.

 

네티즌은 “이러니 늙지도 않아요”, “따뜻하게 입고 갈게요”, "승환 형님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9일 "금요일 여의도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 전 개런티도 다 필요 없고, 제 기준에서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음향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며 "소리 '덕후'가 그 정돈 요구할 수 있잖아요"라고 밝힌 바 있다.

 

이승환은 촛불집회 주최 측인 촛불행동에 1213만원을 기부했음을 알리며 이체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도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환탄절’ 기부 릴레이가 시작됐다”며 “이번에도 여러분의 착한 마음씨에 감복해 그 행렬에 참여했는데, 다만 기부처를 달리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꼭 탄핵이 되길 바라면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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