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선발출장했지만 무안타

김동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8 0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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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선발 출장했지만 안타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연속 안타 행진이 끊긴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03으로 떨어졌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2사 후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팀이 3-2로 앞선 7회초 1사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섰지만 바뀐 투수 트레버 리차드에게 삼진을 당해 고개를 숙였다.

5-5로 맞선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2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날 정규 이닝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샌디에이고는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10회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5-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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