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만에 선발 출장 SD김하성, 4타수 1안타

김동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8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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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26)이 5경기 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이에 보답하듯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LA 다저스전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홈런을 날린 뒤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한 김하성의 타율은 0.212에서 0.213으로 조금 올랐다.

최근 4경기에서 대타와 대수비로 출전했던 김하성은 5경기 만에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때리고 출루했다. 하지만 9번 타자인 다르빗슈 유의 2루 땅볼 때 아웃됐다.

김하성은 이후 3차례 더 타석에 올랐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에는 3루수 뜬공, 6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2사 2, 3루 득점 기회에서 삼진 아웃을 당해 타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8회 3점을 뽑아내면서 5-4 재역전승을 거두며 47승 33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다르빗슈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불펜이 역전을 허용,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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