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였던 OK금융그룹의 레오(쿠바)가 7개 구단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빠른 지난 2일 입국했다.
2020-21시즌 V리그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KB손해보험의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도 이번 주말이면 입국하는 등 새 시즌 코트를 누빌 외국인 선수들이 속속 들어올 전망이다.

OK는 2021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V리그 MVP 출신인 레오를 선택했다.
레오는 2012-13시즌 자유계약선수로 삼성화재에 입단해 2013-14시즌과 2014-15시즌까지 총 3시즌 동안 활약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레오는 V리그 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레오를 필두로 대부분의 외인 선수들이 7월 중순 입국할 예정이다. 2주 간의 격리를 마치고 다음달 의정부서 열리는 KOVO컵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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