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 5년연속 100안타

김동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8 0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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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23)가 5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역대 78번째다.

이정후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번째 타석 때 시즌 100호 안타를 쳤다.

1회초 무사 2, 3루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초 1사에서 샘 가빌리오를 상대로 장타를 쳤다. 풀 카운트 접전 끝에 가빌리오의 투심을 공략해 2루타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100번째 안타.

이에 따라 이정후는 2017년부터 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9년의 19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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