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정(왼쪽, AFP=뉴스1)과 송혜교 |
[한스타=김유진 기자] 배우 송혜교가 윤여정의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을 축하했다.
송혜교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윤여정이 오스카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사진을 게재한 뒤 "선생님 축하드립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앞서 송혜교는 지난 24일 방송된 OCN '윤스토리'에서 "아침에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는 기사를 보고서 닭살이 돋을만큼 좋았다"라고 얘기하며 윤여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선배 윤여정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가끔 선생님과 와인을 마시는데 최근에는 인생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정말 ‘쿨하시다. 어떻게 마인드가 젊은 친구들보다 더 신세대 같으시지’라는 이런 생각들 많이 했다. 가끔은 내가 더 고리타분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여정은 지난 26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는 한국 배우로는 최초이자, 아시아 배우로는 두 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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