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진다네' 포크 록밴드 여행스케치,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 성황

이영희 / 기사승인 : 2024-06-10 09: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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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스케치 35주년 콘서트' 포스터


[한스타= 이영희 기자] 2인조 포크 록 밴드 여행스케치(남준봉, 조병석)가 3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여행스케치 35th 콘서트 '다~ 모여라~~''가 열렸다. 남녀 혼성 포크팀으로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여행스케치가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했다.

 

35주년 기념 콘서트인 만큼 특별한 지점도 마련했다. 지금까지 루카(조병석), 남준봉 둘만의 여행스케치가 있었다면 이번 35주년 무대에서는 '다~모여라~~' 타이틀처럼 이선아, 이수정,  성윤용,  최철웅까지 옛 멤버와 여행스케치와 함께한 스텝까지 한자리에  모여 데뷔 당시의 청춘 소환, 추억 소환. 감동 소환되는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여행스케치 35주년을 기념해 멤버들은 특별한 소회를 전했다. 이선아는 "내 청춘을 여행스케치 안에 봉인하다", 성윤용은 "참 오랜만입니다", 최철웅은 "여행스케치(Apes), Together, Strong", 이수정은 "내 인생에 가장 아름다웠던 시간여행", 남준봉은 "찬란했고, 앞으로도 찬란할 행복한 동행", 루카(조병석)는 "모든 게 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라"라고 각각 전했다.

 

여행스케치는 지난 1989년 1집 앨범 '여행스케치'로 데뷔한 이후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왠지 느낌이 좋아', '옛 친구에게', '운명' 등 수많은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여행스케치 원년 멤버 남준봉은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단장: 홍서범)와 청춘야구단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  소속의 가수 남준봉(왼쪽)과 가수 권순우. (한스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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