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출신 대학교수 금나나, 7년 전 결혼한 26세 연상 재벌회장은 누구?

이영희 / 기사승인 : 2024-05-03 09: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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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출신 방송인이자 대학교수인 금나나가 7년 전 결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유어바이브

 

[한스타= 이영희 기자] 2002년 미스코리아 출신 대학교수 금나나(41)가 7년 전 결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텐아시아는 지난 2일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가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67)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며 "주민등록상 윤 회장은 1957년생, 금나나는 1983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26세"라고 보도했다. 윤 회장은 오래전 첫째 부인과 사별한 후 홀로 외동딸을 키우다 금나나 교수와 재혼했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 재혼, 금나나와 또래인 딸 등 여러 이유로 인해 가족끼리 조용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은 건설업계의 대부로 유명하다. MDI 레저 개발은 씨에스호텔앤리조트를 비롯해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 장소이기도 한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앤리조트는 1만 3,000여 평의 부지에 달한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미안하다 사랑한다', '꽃보다남자', '궁' 등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3년생인 금나나는 2002년 경북과학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대에 다니던 중 미스코리아 경북 진에 선발됐다. 당시 금나나는 연예계 대신 공부를 택했다.

 

미스코리아 선발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금나나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생화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컬럼비아대에서 영양학 석사,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영양학, 질병 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금나나는 지난 2017년부터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최근 동국대 과학 영재교육원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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