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김지혜 기자] "나르샤 부부. 아직도 굉장히 화끈하시다고 들어가지고 혹시 중간에... MT(모텔)를 가시지 않을까" (아이비)
가수 아이비가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와 동갑내기 쇼핑몰 CEO 황태경 부부가 뜨거운 금실을 걱정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E채널, 채널S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 2'에서 채리나와 이영현은 어머니, 이지혜와 나르샤는 남편, 초아는 친언니와 함께 가족 꽃놀이를 떠났다. 아이비는 이들의 일일 가이드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는 "패키지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뭘까?"라고 물었다. 나르샤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싸우지 않는 거다. 오늘 좋은 날인데 누구 하나 싸울 것 같거든"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지혜는 "사실 가족여행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싸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져"라고 설명한 후 "특히나 부부동반들이 몇 분 있기 때문에 조금 그걸 눈여겨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이비는 이어 "사실 약속이 제일 중요하잖아. 꼭 이탈자 한 명 씩 있어"라면서 "저는 오늘 가장 걱정되는 팀이... 나르샤 부부. 아직도 굉장히 화끈하시다고 들어가지고 혹시 중간에... MT(모텔)를 가시지 않을까..."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나르샤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놀던언니'에서 "너는 아기 안 낳을 거야?"라는 이지혜의 물음에 "뭐 사실 지금 서두른다고... 언니 내가 지금 서두를 나이도 안 되고..."라고 답했다. 나르샤는 1981년생이다.
이에 이지혜는 "생기면 생기는 대로? 아니면 아닌 대로?"라고 물었고, 나르샤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열심히 해 봤어?"라고 물었고, 나르샤는 "열심히는 한다. 항상 열심히는 하는데"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8년차인데 뜨겁다"고 감탄했고, 나르샤는 "목적이 아기는 아니다. 자극이야 자극"이라고 고백해 후끈함을 자아낸 바 있다.
끝으로 아이비는 "아무튼 약속 꼭 지켜주시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부탁드린다"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E채널, 채널S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 2'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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