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태국을 꺾고 첫 승을 올렸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국제배구연맹(FIVB) VNL 1주차 2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25 25-13 25-18 25-17)로 이겼다.
한국은 25일 중국을 상대로 첫 세트를 따고도 1-3 역전패했는데, 이번엔 반대로 먼저 1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2~4세트를 따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차전까지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간판스타 김연경은 27일 열릴 한일전을 대비해 휴식을 취했는데 박정아가 18득점, 표승주와 이소영이 각각 13득점과 12득점으로 그 공백을 메웠다.
에이스 김연경이 휴식을 취하면서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은 27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라이벌' 일본과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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