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의 표지모델이 됐다. 데이비드 베컴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레나 옴므 표지 사진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을 상징하는 수탉을 품에 안고 포즈를 취했다. 손흥민 옆에는 "나이스 원 손(nice one son)"이라는 카피 문구가 새겨졌다.
'나이스 원'은 조제 모리뉴 전 토트넘 감독의 별명인 '스폐셜 원'에서 따온 것으로 항상 긍정적인 손흥민을 지칭한 것이다.
패션 잡지에 축구 스타가 등장한 사례는 많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은 "아레나 옴므가 축구 스타를 표지 모델로 쓴 것은 베컴 이후 아미르 칸, 안토니 죠수아, 데이비드 제임스 등 소수에 불과했다"며 "손흥민이 모델로 나온 것은 그가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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