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철, 임철수, 임병희가 배우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의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배우반상회'에서 조한철은 절친 배우 임철수와 윤병희를 캠핑장으로 초대했다. 이에 임철수는 텀블러에 든 커피를 따르며 "이게 중기가 준 커피다. 무슨 뜻이냐면 제가 이사할 때 중기가 이사 선물로... 커피머신을 선물해줬다. 제가 커피 진짜 좋아하는데. 그래서 요즘 취미다"라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조한철은 "중기가 뭘... 많이... 주니?"라고 부러움을 드러냈고, 임철수는 "뭘 많이 주진 않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조한철은 "난 왜 안 줘? 중기는..."이라고 토로했지만, 임철수는 "되게 진짜 갖고 싶었던 커피머신이었다. 스팀 우유도 되고 라떼도 만들어먹을 수도 있다. 직접 추출해서. 그것 때문에 전 요즘 커피숍 안 간다. 집에서 내려먹는다"라고 자랑을 이어나갔다.
임철수의 이야기를 들은 조한철은 무언가 생각난듯 "나는 케이티가 올리브 오일 진짜 좋은 거 선물해줬다"고 자랑했고, 임철수는 "진짜? 이태리산으로?"라고 견제를 했다. 이에 조한철은 "대부분 올리브 오일은 이태리 산이야"라고 알려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윤병희도 "저는 케이티가 100% 수제 라즈베리 파이를 만들어줬다"고 자랑했고, 임철수는 "나도! 같이 있었잖아"라고 자랑을 막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조한철은 "나는 부다페스트 있을 때 케이티가 단독적으로 몇 명만! 파스타 만들어줬다. 오리지널 이태리산"라고 자랑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조한철은 "중기가 주변 사람을 잘 챙긴다"고 밝혔다.
한편, 조한철, 임철수, 임병희는 송중기와 지난 2021년 방영한 tvN 드라마 '빈센조'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는 지난해 1월 결혼 후 6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배우반상회'는 항상 '성장'과 '변신'을 꿈꾸는 배우들의 일상을 VCR을 통해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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