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선발 김하성, 방망이는 여전히 침묵

김문국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2 09: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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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이틀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09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21일)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던 김하성은 이날 상대 선발 아드리안 후저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노렸다.

2회말 2사 주자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4구만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1-1로 맞선 4회말 찾아왔다. 무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2구째를 받아쳐 진루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쥬릭슨 프로파가 빅터 카라티니의 1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의 다음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5회초 수비 때 투수 피어스 존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이 맡던 2루수로는 4회말 대타로 들어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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