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O여자연예인들 "이번에도 많은 응원부탁드려요"

이석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5 09: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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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6시 농협대 구장서 퀄리티스타트와 2차전

 

"데뷔전에서는 선수들 모두 긴장을 했다. 이제 좀 여유를 갖게 됐다. 2차전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소속 여자연예인야구팀이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SBO여자야구팀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야구장에서 열리는 '제 1회 한스타 -SBO여자 야구리그'에서 퀄리티스타트와 경기를 펼친다. 지난 5일 나인빅스전에 이어 두번째 경기이다. 

 

▲ 김기무 코치가 훈련에 앞서 주의점을 전달하고 있다.

 

SBO여자 연예인야구팀은 팀 창단 4개월만에 가진 나인빅스와의 데뷔전에서 선전했다. 여자 사회인 야구팀 중 톱 5안에 들 정도로 막강 실력을 갖춘 나인빅스전에서 4-24로 대패했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4점이나 뽑았고 선수단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상대팀인 나인빅스의 박수를 받았다. 

 

선수들도 데뷔전을 치른 후 "열심히 훈련하면 우리도 첫 승을 할 수 있다. 멀지 않았다" 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뷔전을 치른 후 선수들은 약점을 보완하는 수비 포메이션 훈련에 집중했다. 중계 플레이와 포지션별 수비 위치 등을 집중 연습했다. 데뷔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매번 훈련을 지도하고 있는 김기무 코치는 "아직 신생팀이라서 큰 점수차로 질 수 있는데 선수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 승패를 떠나 서로 배려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 주장 지세희.

주장 지세희도 "두번째 경기이니만큼 좀 더 신중하게 좀 더 야구 정신을 가지고 부상없이 재밌는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은주 감독이 이끄는 퀄리티스타트는 2013년 창단했다. 선수단은 총 31명이다. 한스타-SBO야구리그에서는 매주 경기를 치르고 있다. 나인빅스에 5-10으로 졌을 뿐, 레이디스에는 4-3, 플레이볼전에서는 17-8 대승을 거뒀다. SBO여자연예인팀경기가 4번째 경기이다. 

 

▲ 퀄리티스타트팀

 

SBO여자연예인야구팀은 7월10일 비밀리에, 7월31일 블랙펄스, 8월7일 산타즈, 8월28일 부천플레이볼과 경기를 갖는다. 모든 경기를 유튜버 최반장 TV를 통해 라이브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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