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24일 신시내티전에 선발 등판

김문국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2 0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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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6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김광현이 오는 24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예고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 승선이 불발됐던 김광현은 지난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광현은 3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조기강판 돼 아쉬움을 삼켰다.

반등의 제물로 삼아야 하는 신시내티는 김광현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상대다. 빅리그에 데뷔한 지난해 8월 23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첫 승을 챙겼다.

이후 9월 2일 다시 신시내티를 만나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홈경기에서도 강했다. 김광현은 홈에서 2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 중이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상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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